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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 8강 대국을 앞두고 대진표와 선수별 최근 성적, 신진서의 고독한 도전까지! 바둑팬이라면 반드시 챙겨봐야 할 분석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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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4일, 중국 베이하이시에서 제1회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이 열립니다.
한국 바둑팬이라면 더욱 주목할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32강에서는 한국 7명이 진출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16강에서는 신진서 9단만이 홀로 살아남았습니다. 이번 8강전은 신진서의 고독한 싸움이자, 한·중·일 바둑 삼국지의 진정한 분수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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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경기는 바둑TV 및 네이버 스포츠, 바둑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전할 수 있습니다.
8강 대진표 및 경기 일정
제1회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은 2025년 4월 14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베이하이시에서 개최됩니다.
본 대회는 32강과 16강에 이어 최강 8인이 모이는 본격적인 결승 레이스로 이어지며, 한·중·일 삼국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경기일: 2025년 4월 14일 (월)
장소: 중국 베이하이시
중계: 바둑TV (최유진, 박정상) / K바둑 (장혜연, 이상헌) / 사이버오로 / 타이젬바둑 (백홍석)
| 대국 | 국가 |
|---|---|
| 신진서 vs 탄샤오 | 대한민국 vs 중국 |
| 이치리키 료 vs 리웨이칭 | 일본 vs 중국 |
| 쉬자위안 vs 왕싱하오 | 일본 vs 중국 |
| 양딩신 vs 리친청 | 중국 vs 중국 |
8강 진출 국가별 분포:
중국 5명, 일본 2명, 한국 1명
우승 상금: 180만 위안 (한화 약 3억 3,600만 원)
준우승 상금: 60만 위안 (한화 약 1억 1,900만 원)
이번 8강전은 한국의 신진서 9단이 유일하게 살아남아 중국의 탄샤오 9단과 단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16강에서 저우루이양에게 흑 불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승부를 결정지은 신진서의 행보가 과연 준결승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바둑 팬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대국들이며, 중계 일정과 채널을 미리 확인하셔서 현장감 넘치는 세계 최정상급 승부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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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주요 대진 분석 및 관전 포인트
제1회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 8강 대국은 실력, 전략, 스타일에서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기사들이 맞붙는 경기로 전 세계 바둑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중·일 삼국의 대표 기사들이 고르게 포진해 있어, 그 자체로 의미 있는 대진이 형성되었습니다.
① 신진서 vs 탄샤오 – 한국 바둑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
신진서는 저우루이양과의 16강전에서 완벽한 수읽기로 실리를 장악하고, 저우루이양의 흔들기에도 흔들림 없는 운영으로 22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었습니다.
신속한 판단, 전투 회피력, 정확한 형세 판단이 모두 집약된 경기였습니다.
탄샤오는 안성준과의 경기에서 포석부터 우위를 점하며 중반 이후에는 상대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고 무난히 마무리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중국 내에서도 침착하고 실리 중심 운영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
- 신진서의 다채로운 포석 선택이 탄샤오의 균형 감각을 흔들 수 있을지
-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누가 더 안정된 승부수를 던질지
- 한국 대표 유일 생존자인 신진서의 ‘무게감’이 집중력에 어떻게 작용할지
상대 전적: 신진서 2승 0패 우세
② 이치리키 료 vs 리웨이칭 – 일본과 중국의 스타일 충돌
이치리키 료는 미위팅과의 경기에서 초반 우세를 끝까지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완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일본 내 기력은 물론, 국제전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기사입니다.
리웨이칭은 박정환과의 경기에서 타개 바둑을 시도한 상대를 역이용하여 우변 대세를 일찍 확보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안정적인 실리 감각이 강점입니다.
관전 포인트:
- 이치리키의 빠른 수읽기와 공격 흐름이 실리 위주 리웨이칭에게 통할 수 있을까
- 초중반 리듬에서 누가 먼저 주도권을 잡을지가 중요
- 일본 바둑의 부활 가능성을 가늠할 핵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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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쉬자위안 vs 왕싱하오 – 젊은 피들의 미래 대결
쉬자위안은 딩하오의 대마를 효과적으로 고립시키며 형세를 일방적으로 이끌었고, 위기 없이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정확한 사활 계산과 끝내기 운영에 능한 스타일입니다.
왕싱하오는 자오천위와의 경기에서 중반 위기를 겪었지만 상대의 소극적인 운영을 정확하게 응징하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승부처에서의 집중력과 전환 능력이 뛰어납니다.
관전 포인트:
- 사활 전투에서의 승부 감각 – 어느 쪽이 복잡한 상황을 더 정리할 수 있을까
- 속기 실력도 중요 – 빠른 흐름 속 집중력 유지가 관건
- 두 선수 모두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주로, 이기는 쪽은 4강 이후 상승세도 기대
④ 양딩신 vs 리친청 – 중후반이 중요한 시니어급 접전
양딩신은 천셴에게 대마를 포기하는 대신 좌변 대세를 장악하며 전체적인 형세에서 손해 없이 판을 끌고 가는 운영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리친청은 김지석과의 중앙 공방에서 강수를 두며 국면을 자기 흐름으로 끌고 가는 데 성공했습니다. 무리한 수가 있긴 했지만 끝내기 실수가 거의 없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관전 포인트:
- 형세 판단력 vs 수읽기 정밀도의 대결
- 소강 상태 이후 후반 운영이 중요 – 끝내기 능력 집중 분석
- 중국 기사 간의 맞대결에서 더 강한 자는 누가 될까?
총평
이번 8강전은 각국 최정상 기사들이 출전한 만큼 어느 한 판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수준 높은 대결이 예상됩니다.
특히 신진서 vs 탄샤오의 한·중 대결은 한국 바둑팬에게 단순한 승패를 넘어 ‘자존심’이 걸린 판으로 주목됩니다.
그 외에도 일본의 이치리키 료, 쉬자위안의 연승 여부, 중국 기사들 간의 치열한 내전 구도도 놓칠 수 없습니다.
8강전의 결과에 따라, 4강과 결승의 분위기는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바둑팬 여러분께서는 지금 이 순간, 각 대국의 흐름을 예측하며 승부의 긴장감을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한국 바둑의 현실, 그리고 신진서의 무게
이번 북해신역배는 한국 바둑팬에게 명확한 과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32강에서는 신진서를 비롯해 박정환, 김지석, 안성준 등 국내 톱랭커들이 대거 진출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16강에서는 모두 탈락하며 신진서 혼자만 8강에 남게 되었습니다.
물론 세계무대에서의 개인 기량은 단기 성적으로 평가할 수 없지만, 신진서가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유일한 기사가 된다는 점은 그에게도, 한국 바둑 전체에도 무거운 의미로 다가옵니다.
이번 8강전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한국 바둑이 국제무대에서 어떤 존재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8강전 시청 팁 및 바둑팬을 위한 관전 가이드
- 시간 확인: 4월 14일 월요일 오전~오후 중계 (정확한 시작 시간은 각 채널 확인)
- 중계 채널: 바둑TV, K바둑, 타이젬, 사이버오로
- 대국 해설자: 최유진, 박정상, 장혜연, 이상헌, 백홍석
- 시청 방법: 유튜브 생중계, 웹사이트 스트리밍, 모바일 앱 지원
특히 신진서의 대국은 국내 바둑팬들이 가장 주목하는 경기로 실시간 해설, 채팅 응원, 복기 콘텐츠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마무리 – 바둑 삼국의 향방, 그 분기점에 선 8강전
제1회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은 창설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주도하는 거대한 규모와 각국 정상급 기사의 참여로 신설대회 이상의 무게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8강전은 단순한 토너먼트의 중간 단계가 아니라, 바둑 삼국의 흐름을 바꿀 결정적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마지막 희망인 신진서 9단의 대국 결과는 한국 바둑팬들에게도, 아마추어 기사들에게도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경기 전날인 지금, 우리는 이 대국들이 남길 기술적 깊이와 정신적 울림을 기대해봅니다.
